회계기초 - 부기, 재무회계, 관리회계,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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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계기초 - 부기, 재무회계, 관리회계,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

by 달려유 2024. 3. 4.

회계란 기본적으로 기업이나 개인의 재무 활동을 기록, 분석, 해석하고 보고하는 시스템이에요. 이는 돈의 흐름을 추적하여 기업이나 개인이 어떻게 돈을 벌고, 쓰고, 저축하고 있는지를 명확하게 보여줍니다. 회계는 기업의 재정적 건강을 평가하고, 예산을 계획하며, 투자 결정을 내리고, 세금을 계산하는 데 필수적인 역할을 합니다. 간단히 말해, 회계는 돈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언어라고 할 수 있어요.

회계가 뭘까요?

 

회계란?

회계는 돈을 잘 관리하는 방법이에요. 돈을 얼마나 벌고, 얼마나 썼는지를 적어 놓는 거예요. 그리고 이런 돈 관련 정보를 다른 사람들이 이해할 수 있게 알려주는 거에요. 이렇게 하면 우리가 어떤 결정을 해야 할지 도움이 될 수 있어요. 그리고 회사는 이런 돈 관련 정보를 잘 써서 돈을 쓰는 일에 도움이 될 수 있고, 우리가 얼마나 잘하고 있는지를 알려주는 역할도 해요.

부기란 무엇인가요?

부기는 '돈 관련 기록하는 방법'이에요. 회사가 돈을 얼마나 벌고, 얼마나 썼는지를 깔끔하게 적는거죠. 그리고 이 정보를 이용해서, 우리가 무엇을 해야할지 결정을 내릴 수 있어요. 그래서 부기는 '돈의 이야기를 적는 일'이라고 할 수 있어요. 그런데, 이 부기에는 두 가지 방법이 있어요. 하나는 단식부기(한 번에 결과만 적는 방법) 그리고 다른 하나는 **복식부기(**돈이 어떻게 들어오고 나가는지도 함께 적는 방법)이에요. 여러분이 생각하는 부기는 대부분 '돈이 어떻게 들어오고 나가는지도 함께 적는 방법'일 거에요.

 

회계정보이용자는 누구일까?

회계 정보 이용자는 기업의 경영진, 주주, 투자자, 직원, 그리고 정부기관 등이에요. 이들 모두 회계 정보를 이용하여 의사결정을 내리거나 기업의 경영 성과를 평가하는데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어요.

회계의 분류 방법

회계란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어요. 하나는 재무회계라고 해서, 이건 밖에 있는 사람들에게 정보를 주는 역할을 해요. 다른 하나는 관리회계라고 해서, 이건 회사 안에 있는 사람들이 어떤 결정을 해야할지 도와주는 역할을 해요.

 

1. 재무회계

  • 대상자: 외부 이해관계자들 (예 : 투자자, 주주, 채권자, 정부 기관 등)
  • 목적: 외부에 있는 사람들이 결정을 잘 할 수 있도록 도움이 되는 정보를 알려주는 것이에요.
  • 보고 수단: 제무제표
  • 보고 주기: 당기, 반기, 분기
  • 작성기준: 일반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인정하는 회계 규칙이란, 영어로는 'Generally Accepted Accounting Principles'라고 하고 줄여서 'GAAP'라고 해요. 또는 '기업회계기준'이라고도 하고, 이는 돈을 어떻게 기록하고 관리해야 하는지에 대한 규칙이에요.

2. 관리회계

  • 대상자: 내부의 관리자들, 예를 들면 경영진이나 각 부서의 관리자들이라고 할 수 있어요.
  • 목적: 경영자는 회사를 잘 운영하기 위해 여러 중요한 결정을 해야 해요. 이런 결정을 잘하기 위해서는 좋은 정보가 필요한데, 그 정보를 얻는 것을 '경영자의 관리적 의사결정에 유용한 정보 제공'이라고 해요.
  • 보고 수단: 특수목적 보고서

"보고 수단"이란 회계에서 정보를 전달하는 다양한 방법 중 하나를 의미합니다. "특수목적 보고서"는 말 그대로 특정한 목적을 위해 제작된 보고서를 말해요. 즉, 일반적인 보고서와 달리 특정 사건이나 활동, 프로젝트에 초점을 맞춰서 만든 보고서입니다. 예를 들어, 회사에서 새로운 사업을 시작하기 전에 그 사업의 재정적 타당성을 분석하는 보고서를 만들 수 있어요. 이 보고서는 그 사업에만 초점을 맞춘 것이므로 '특수목적 보고서'라고 할 수 있습니다.

  • 작성 기준: 객관적으로 공통된 기준 없음

"작성 기준"은 보고서를 만들 때 따라야 하는 규칙이나 원칙을 의미해요. "객관적으로 공통된 기준 없음"이라는 말은 특수목적 보고서가 만들어질 때, 때로는 모든 상황에 적용되는 하나의 고정된 규칙이나 기준이 없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즉, 특수목적 보고서는 그 목적이나 필요에 따라 유연하게 작성될 수 있다는 거예요. 예를 들어, 어떤 보고서는 더 많은 세부사항을 요구할 수 있고, 다른 보고서는 더 요약된 정보를 원할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보고서가 그 목적을 충족시키는 것입니다.

 

회계기간이란?

회계기간이라는 개념은 매우 중요해요. 이는 기업이나 조직이 자신들의 재무 상태와 운영 성과를 정기적으로 체크하고, 이 정보를 주주, 투자자, 정부 기관 등의 외부 이용자들에게 보고하기 위해 설정하는 일정한 기간을 의미해요. 이렇게 일정 기간을 설정하는 이유는 기업의 재무 활동을 측정하고 비교하기 위해서예요. 만약 이러한 기간적 단위가 없다면, 기업의 재무 상태나 성과를 시간에 따라 비교하고 분석하는 것이 매우 어려워질 거예요.

 

대부분의 기업이 1년을 한 회계기간으로 삼는 것을 '회계연도'라고 부릅니다. 하지만 모든 기업이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를 회계연도로 정하는 것은 아니에요. 예를 들어, 어떤 기업은 회계연도를 4월 1일부터 다음 해 3월 31일까지로 설정하기도 합니다. 이는 기업의 업종, 사업 특성, 정부의 세금 정책 등 여러 요인에 따라 달라질 수 있어요.

 

또한, 기업은 회계연도 외에도 필요에 따라 반기별(6개월), 분기별(3개월) 재무제표를 작성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짧은 기간으로 재무제표를 작성하는 것은 기업이 자신의 재무 성과를 더 자주 검토하고, 필요한 조치를 빠르게 취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예를 들어, 분기별 재무제표는 기업이 사업 전략을 조정하거나 예산을 재편성하는 데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어요.

회계기간의 설정은 기업이 재무 상태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외부 이용자들에게 정확하고 투명한 재무 정보를 제공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이러한 정기적인 보고는 투자자와 채권자가 기업에 대한 신뢰를 갖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투자 결정을 내리는 데 도움을 줍니다.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이란?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 Korean International Financial Reporting Standards)에 대해 설명해드릴게요. 이 기준은 회계의 "글로벌 언어"라고 할 수 있어요. 쉽게 말해서, 한국의 기업들이 세계적으로 통용되는 회계 규칙에 맞춰서 자신들의 재무 상태와 운영 성과를 보고할 수 있게 하는 규칙이죠.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의 적용 대상

주권상장기업: 주식이 공개적으로 거래되는 기업, 즉 주식시장에 상장된 기업들은 반드시 K-IFRS를 따라야 합니다. 이는 투자자들에게 투명하고 일관된 정보를 제공하여, 투자 결정을 더 잘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함이에요.

비상장기업 중 선택적 적용 기업: 상장되지 않은 기업들 중에서도 K-IFRS를 적용하기로 선택한 기업들이 있어요. 이는 기업이 글로벌 표준을 따름으로써 더 큰 신뢰를 얻고, 해외 투자자들에게도 자신들의 재무 상태를 명확히 보여줄 수 있기 때문이죠.

 

비적용 대상 및 다른 기준 적용 기업

K-IFRS를 선택하지 않은 비상장기업: 이런 기업들은 일반기업회계기준(K-GAAP)을 적용합니다. 이 기준은 한국의 특성에 맞춰 조정된 회계 규칙으로, 주로 내국인 투자자들에게 재무 정보를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춥니다.

비외부 감사 대상 기업, 주로 중소기업: 이들 기업은 중소기업회계기준을 적용받아요. 이 기준은 상대적으로 간소화된 회계 규칙을 제공하여, 규모가 작은 기업들이 재무 보고의 부담을 덜 수 있도록 돕습니다.

왜 중요할까요?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을 채택함으로써, 한국 기업들은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회계 규칙에 따라 재무제표를 작성하게 됩니다. 이는 국제 비즈니스 환경에서 투명성과 신뢰성을 높이며, 해외 투자자들과의 소통을 용이하게 해줍니다. 또한, 다른 국가의 기업들과 재무제표를 비교할 때도 일관된 기준으로 비교할 수 있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돕죠.

이처럼, K-IFRS는 한국 기업들이 글로벌 스탠더드에 맞춰 재무 보고를 할 수 있게 하여, 국제적으로 투명하고 신뢰할 수 있는 비즈니스 환경을 조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